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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적 과장 연구 증가 | 상관관계는 인과관계가 아니다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하는 연구들이 마치 원인과 결과를 밝혀낸 것처럼 표현하는 일이 사회과학에서 크게 늘었다.예를 들어 한 시점에 설문조사를 했더니,AI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업무성과가 낮았다.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을 때, 여기서 확인된 것은 AI 사용과 업무성과의 상관관계뿐이다. 그런데 논문이 이를AI 사용이 업무성과를 떨어뜨린다.라고 쓰면 인과적 과장이 된다. 원래 업무성과가 낮은 사람이 AI를 더 사용했거나, 직무 난이도 같은 제3의 요인이 둘 모두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 연구(NHB paper, Calvin Isch, Timothy Dorr, Neil Fasching, Grace Jennings, and Duncan Watts analyze 194,631 cross-sect..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비추천 호텔과 추천 호텔

학회 참석 차 자카르타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발리 밖에 가본 적이 없어서 이 곳의 수도는 어떨지 궁금했었기에 기대를 품고 출발했다. 생각보다 엄청 멀었던 자카르타.. 싱가포르 경유까지 하니까 door to door로 거의 14시간 걸렸다. 경유로 한 달만에 또 가게 된 싱가포르 공항. 자카르타행 비행기가 1시간 넘게 지연되었다. 비행기 안에서 잠들었다가 깼는데 아직도 출발하지 않았다. 피곤 절정 ㅠㅠ 도망치듯이 수화물을 가지고 바로 나왔다. 그랩 택시 프리미엄 가격도 차도 최고 좋았다.그랩 택시 프리미엄은 거의 BYD 새 차거나 아니면 도요타 SUV 차량이라서 정말 편했다. 악몽같았던 첫번째 호텔. 4박 예약했었는데 1박만 하고 나머지 숙박을 다 포기하고 나왔다. 내 인생 처음 있던..

여행노트 2026.07.13

약손명가 광화문점 다녀옴

약손명가 왕십리점 예약해두고 11시에 늦을까봐 택시를 타고 갔다. 그런데 도착해서보니 예약한 거 맞냐는둥, 기다리라는둥, 상담만 가능하는둥 귀찮아하는 태도와 홀대하는 느낌으로 기분이 상한채 나왔다.웨딩은 진짜 어렵다..약손명가는 서울 여기저기 다있는데 굳이 나를 홀대하는 곳에 가서 내 얼굴을 맡길 수는 없다. 리뷰를 여러가지 비교해보고 광화문점으로 당일예약해서 찾아갔다. 관리는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밥을 먹으러 향했다..이게 12000원이라니..! 혜자잖아 ㅠㅠ 우리학교 앞에도 이만한 밥집이 있으면 좋겠다.밥먹고 광화문 스벅갔다. 자리와 화장실이 쾌적했다.근데 두바이 말차 어쩌고는 맛이 왜이럼..?? 맛있다는 사람들 불신하게됨..약손명가 광화문점은 좋았다.. 휴..

카테고리 없음 2026.02.20

도쿄 여행 사색

일본 사색1.여기 시니어들은 영국 시니어와 비슷하다.매너가 있고 상황 주위를 잘 살핀다. 젊은 세대와 계속 소통하고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동을 한다. 돈이 많아도 일 한다고 한다. 일터 속 시니어들은 정중하고 고개를 숙일줄 안다. 오히려 더 친절하다고 느껴졌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 세대간 격차와 혐오가 일어나는 이유도 결국 서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려는 노력할만한 배려의 근본이 없기 때문 아닐까.2.지하철 타려고 줄을 섰는데 문이 열리고 다른 방향에서 내 줄에 끼어들려고 한 부부와 아이에게 양보하지 못했다. 오히려 지나가다가 아이랑 스친 것 같다. 내가 양보를 못한 이유는 결국 여유가 없고, 내가 여행자라서 무시하는건가 하는..

여행노트 2026.02.15

겨울방학 연구집중도 업앤다운 맥스

오늘 새벽 2시에 깨어나서 극심한 두통과 구토 증세에 시달리다가 결국 토를 하지는 못하고 지쳐 잠들었다.겨울방학 절반이 지난 지금, 내가 원하던 progress가 보이지 않으니까 답답하고 혼자서 고군분투를 하느라 고단했다. 심지어 영하 10도에 이르면서 연구실은 너무 추워서 도저히 앉아있을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때문에 집에서 연구를 하게된 것이 우울증의 발단이었다.작년 여름방학 때도 비슷했던 것 같다. 혼자 독립적으로 연구를 하려하다보니 더 힘들어 진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어제 극심한 우울과 고독을 느끼고 남친에게 SOS를 쳤다. 그리고 결국 오늘 5호선 타고 여의도까지 왔다. 남친 회사 근처 스벅에서 깃헙 데이터를 모으고, 추세를 확인했다.이렇게 고독하고 힘든 것이 ..

IS 박사과정 2026.02.06

2026년 연세대학교 다이어리

연말이 다가오면 다음년도 다이어리를 고르느라 한껏 신나고는 한다.올해는 대형서점에서 산 다이어리로 썼는데 요즘은 노션 캘린더를 잘쓰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표지가 튼튼하지 않은 문구용 다이어리 같아서 밖에 나갈 때 두고 다니느라 잘 쓰지 못했던 것 같다 ㅠㅠ대학생 때부터 쭉 꾸준히 다이어리를 써오던 터라서 계속 써나가고 싶다. 그래서 26년도 다이어리를 신중하게 고르려 했다. (언제나 그랬듯ㅎㅎ)스타벅스 별 적립도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왠지 스벅 다이어리는 잘 손이 안간다 ㅠㅠ뭐랄까 몰스킨 스타일이랑 나랑 잘 안맞는 것 같다. (얇은 재지, 회색 원톤 내지 느낌..) 고심 끝에 고른 내년 다이어리는 바로 학교 다이어리다..! 😅 얼핏보면 학교 다이어리인지 모르게 생겨서 맘에 들었다.그리고 학교 상징..

일상노트 2026.01.04

나의 연구분야 찾기 여정: IS 박사생 연구

연구분야 찾기 여정~~ 처음에 박사과정을 진학할 때 추천시스템, 세일즈 예측 모델과 같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관련 연구를 하는 연구실에 컨택을 했었다. 내가 생각했던 박사 연구 분야는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 기법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에 컨택했던 연구실들은 Data Science에 가까웠었다. 그렇지만 너무 테크니컬하고 CS적인 부분은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고, 나의 석사 학위와 잘 align되지 않는 것 같아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practical하면서도 경영과 맞닿아있는 연구실로 가고 싶었다. 이게 나의 첫 관심 분야였다. 하지만 박사 진학 후,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원하던 연구실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지금의 지도교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이는 천운에 가까웠다고 생각한..

IS 박사과정 2026.01.04

나의 박사 진학 스토리: 영국 석사에서 한국 박사로

내가 박사 진학하게 된 여정~~ 나의 여정은 석사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를 입학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소속했던 Business School은 MIS와 Business Analytics과가 있었고, 나는 영국 취업을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비즈니스 분석을 배울 수 있는 Business Analytics과에 사실은 진학하고 싶었었다. 그러나 수학과 코딩과목을 학사 때 이수를 해야만 지원자격에 통과할 수 있었으므로 안전하게 MIS를 지원했었다. 나는 테크컨설턴트 포지션 취업을 목표로 하였기에 MIS도 충분히 좋은 발판이 될거라고 믿고 석사를 졸업했다. 두개 전공의 차이점을 알아내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 도통 그 차이를 알 수 없어서 답답했었다. 영국 석사 졸업 ..

IS 박사과정 2026.01.04

25년 한국경영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그리고 시상식

11월 1일 고려대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 다녀왔다. 어떤 발표 세션에 들어갈지 전날 새벽까지 찾았던 것 같다.나의 앞으로 연구주제와 접점이 있는 세션을 찾다가.. 또 하고 있는 연구가 없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다가.. 시상식이 떠오르면서 무대공포증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결국 새벽 4시에 잠드는 엔딩을 맞이했다. 다음 날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세션 중 첫번째 발표를 제일 듣고 싶었는데 지각(ㅠㅠ)하고 말았다.그래서 결국 결론 부분밖에 못들었다. 확실히 투고에 준비가 된 연구자들은 데이터 수집 또는 실험과 분석도 다 끝내고, 제시할 수 있는 분명한 인사이트가 있었다. 최종 단계에 있는 연구자들을 보니 나도 빨리 새로운 연구를 시작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났다. 올해 3월에 박사생이 된 이후로 두번째로 등..

IS 박사과정 2026.01.04

요즘 나의 박사일기

서점에서 논문 잘 쓰는 방법에 관한 책을 엄청 찾아다녔었는데, 최근에 출간된 책을 찾게되었다!읽어봤는데 너무 원했던 선배 연구자의 조언과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나는 가끔 남자친구 회사 근처에서 퇴근을 기다리곤 한다.한참 연구분야 찾던 때라서 해외 교수님들 CV를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 조용하고 간격이 넓어서 스타벅스라서 나름 혼자 할 일 하기 좋은 곳이었다. 한옥이라는 특색있는 컨셉이 있어서 새로웠다. 그리고 한참 논문 수정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결국 이 논문이 수상에 이르기까지는 예상치도 못한 결과였지만!!연구실이 조금 답답해서 강의실을 이용했다. AI혁신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했었다. 목표는 네이버 헬스케어 소장님의 강연이었다.사실 개원식까지는 참석안해도 됐지..

IS 박사과정 202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