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노트 📈/싱가폴 영업8 휴가가 간절하다 오늘은 목요일... 너무너무 쉬고싶다아 주말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싸이클로 매주를 살아간다니ㅠㅠ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그냥 혼자 훅 떠나고 싶다 발리여행을 목표로 몸만들기 도전중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살빼야지 저번주말에!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한껏 관광객인듯한 기분으로 Ofo 자전거 타고 도착했다 오랜만에 자전거도 타보니 재미있더군 여행만 다니고 싶다 아니 그냥 잠깐만이라도 이틀만이라도 여행다녀오고싶다 일 열심히 다시 할테니까 이틀만 휴가 받고싶다ㅠㅠㅠ너무너무쉬고싶다 2022. 8. 30. 싱가포르 주말 일상 이번 주말은 유난히 빨리도 지나갔다 진짜 이런거보면 나도 직장인 다된거같다 주말만을 기다렸는데 퇼!!!하고 지나가는 주말ㅠㅠ 오늘 회사온니들이랑 요가가기 전에 오차드들려서 일갈때 입을 옷을 찾으러 다녔지만 울사장님이 말하는 포멀한 옷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 결국 빈손으로... 오차드에서 발견한 파리바게트!!! 우리나라랑 많이 달랐던 가게 분위기 뉴욕에서 봤던 것보다 더 메뉴도 많고 케익도 너무 예쁘고 여기가 최고인거같당 헐랭구 넘나 맛있어보인 샌드위치들.... 한국이랑 왤케 다른건가요 녹차크레이프가 딱 있어서 살뻔 ㅠㅠㅠ 작은 한조각이 8달러라니요 ㅠㅠ 정말 작던데ㅠㅠ 요가 끝나구 언니들이랑 한식 때리구 집들어가는길에 마차 아수크림:) 요가는 먹기위해 한건가 먹기 전 입맛 살리기 위해서 한건가 오늘 요가.. 2022. 8. 30. 싱가폴에서 다이어트는 불가능 (맛있는 음식이 넘침) 마지막 휴일 일요일~~~ 마지막 일욜 저녁은 친구랑 에밀리오 기다리는동안 그동안 눈독들여왔던 체리블라썸 녹차케이꾸!! 녹차케이크 너무 맛있어~~ 오늘 구입한 책ㅋㅋㅋㅋㅋㅋㅋ 제목보자마자 사야겠다고 결심했다 이거완전 내 고민 아니냐는 내 일이랑 내 인생 둘 다 winwin 하고 싶다 일욜 아침부터 비빔밥생각나서 택시타고 달려갔다 하하.. 어제 오차드 쇼핑갔다가 영업당해서 결국 파우치를 받아내고 말았다 집에와서보니 이건 그냥 예쁜 쓰레기인걸요 난 참 이지컨슈머인가봅니다 요즘 푹 빠진 마라!!! 주방장님이 조리중에 뿌리는 흰 가루가 마약이라는!!(건 내 생각이고)그만큼 넘나 맛있어서 출근하자마자 생각나는 맛이다 요새 조절이 안되는 식욕때문에 참 힘들다 다이어트한다는 사람이 이렇게 먹어도 되는거니 이제 운동블로.. 2022. 8. 30. 2018년 3월의 싱가포르 일상 2018년를 맞이한지 얼마나됐다고 벌써 3월이란다. 1월1일 싱가포르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올해는 정말 행복하게 지내볼거라고 다짐했지만 1월 그리고 2월, 절대 순탄치못한 시간들이었다. 어떻게든 급한 불들은 다 껐고 지금은 안정을 되찾았다 ㅠㅠ 1월 나는 원하던 직장으로 이직을 했고, 이사도 했다. 모든 것이 너무 순조롭고 잘 풀렸으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못해 2월에 다시 이사를 했고 (인도사람은 절대 믿어선 안된거였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고 회사일도 힘들어서 잠도 편하게 못잤다. 그래도 그 동안 나는 잘 먹고 다녔고 살도 많이 쪘다..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나를 행복하게 해준 것은 나의 소울 푸드 한식은 정말 사랑이다... 힘들어도 한식을 먹으면 엄마 품에 안긴건마냥ㅋㅋㅋ나를 위로해주었다. 거기.. 2022. 8. 30. 싱가폴에서 내 생일 전날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인 창이공항 확장공사에 바빠도 연말 이벤트인 산리오 캐릭터들이 가득 메웠다 내가 조아하는 키티도 메인이었기에 공항에 키티를 보기위해서 공항으로 가보았다 히히 어른 아이 모두 귀여운 거는 좋아하지 공항에서 팔고 있는 키티 인형도 득템해따. 2022. 8. 30. 메디컬 체크 후 제육덮밥 클리어 비자발급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체크 ! 집이랑 가까운 곳으로 찾다보니 그나마 가까운 게 하버프런트센터에 위치한 병원이었다 어제는 간단한 검사들과 엑스레이 촬영을 끝내고 오늘은 피검사만 남아있었다 간단한 검사들은 메디컬에서 진행하고 엑스레이 촬영은 부기스에 위치한 Raffles hospital로 가야했다 검사비용은 62싱달러나왔구 나중에 회사에 claim하면 된다 결과는 3-4일정도 소요 ! 벌써 싱가폴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다니... 금색 트리가 막 반짝반짝 했다 날씨가 눈을 못 뜰정도로 좋다 선글라스 너무 필수 비보시티에 있는 무인양품가서 푹신한 의자 앉아서 쉬기 무인양품 갈때마다 꼭 하게되는 일 ! 무인양품 갈때마다 내 취향저격하는 노래들(요가하면서 들어야할것같은 노래들ㅋㅋ)과 특유의 마음이 편안해.. 2022. 8. 29. 첫 고객사 미팅 이번주 월요일에는 출근하자마자 점심에 미팅이 있다고 통보. 받았다 월요일인 것도 기분좋지 않은데 팀원 한명이 병가냈다는게 이해는 되지만 나도 아프니까 서럽고, 준비할 시간 안주고서 내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싶다고 나를 자꾸 테스트하려는 매니저가 무서우면서 짜증나고 그랬다 한편으로는 고객 미팅은 처음이라 그래도 나를 어느정도 믿어주는건가 싶지만 그건또아닌걸 알기에ㅋㅋㅋ 일단 은행들려서 체크받을거있어서 들렸다 CBD에 와서 한껏 들떠있었다 여기 직장인들 보니까 나도 여기서 일하고 싶어졌다 건물숲으로 가득 메워진 공간. 다들 분주히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었다 취준할 당시에는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고 나도 빨리 일하고 싶었다 하지만 정작 일시작하니 취준때가 그립고 일하는게 행복하지않다.. 대기업들어가면.. 2022. 8. 29. 3개월차 신입막내지만 괜찮아 지금 회사에서 일한지 2달되었다. 방금 날짜세면서 두 달밖에 안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체감상으로는 6개월 일한 것 같은데... 그만큼 많이 힘들었고 그 동시에 많이 배웠다. 나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정말 이것밖에 안되면서 여기까지 온건가' 생각하면서 자책도 많이 했고, '내가 이 일 하려고 지금까지 그 고생을 한건가' 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첫 번째 생각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그만큼 나는 사회 안에서 더 길들여져야하는 미성숙한 존재였지만 그 생각과 마주할때마다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었고, 주변사람들이 내가 막내라는 이유로, 신입이라는 이유로 시험하는 것만 같았고, 주목받는데에 너무 부담이 되었다. 내가 여기 온 이유는 간단하다. '배우고 싶어서' 였다.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경험할.. 2022.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