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마무리하기는 싱숭생숭해
이제 2024년이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믿기지 않아...1월 1일, 버밍엄 세인즈버리 앞 맥날에서 일출을 보면서 맥모닝을 먹은게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11월을 보내기가 더더욱 힘들다. 올해 나는 어떤 걸 이룬걸까. 이룬게 없는 것 같아서, 일출 소원을 이루지 못해 아쉽고 답답하고 슬프다. 이때까지만 해도 당장 출근할 것 같아서 설레고, 두렵고, 기분이 좋았으나프로젝트 컨펌이 길어지면서 대기하게 되었다. 그래도 혹시 예정된 홍콩여행을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한편으로는 또 좋았다. 어쩌다 보니, 팀 프로젝트에서 자발적으로 나오게 되었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음,,)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꼭 출석을 할 필요가 없겠다 싶었고,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기도 했었고, 새 차가 출고되어서 ..
202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