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커리어팀 상담 후 기록, 영국 취업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요즘들어 취업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부쩍 늘기 시작했다. 대학원 정규과정이 이번주에 끝나고, 개인과제 2개만 남았다.
코호트들과 대화주제는 '졸업하고 어디로 갈건지, 취업은 했는지'이다. 졸업을 앞두고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지난 10개월간 WBS 커리어팀과 여러번 상담을 해왔었다. 학기 초에는 Graduate Scheme 지원에 대해 문의했었고, 학기 중반에 들어서는 내 CV가 목표하는 포지션에 잘 부합하는지 확인했었다. 그러다가 Term 2부터는 Graduate롤 지원이 닫혔었기도 했고, 학기 공부와 팀플때문에 취준을 하지 못했었지만 Term 2 기간동안 Digital Transformation 컨설팅이나 PM 쪽으로 커리어 목표를 확실히 가지게 되었다.
 

Term 3와 BIP도 마지막 주차에 접어들면서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엄습해오기 시작하면서 Employer Relations 상담을 받게 되었고, 이번 상담은 제일 도움이 되면서 취준에 앞서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너무 의미있는 기회였다. 지금까지 만났던 커리어팀 직원들 중에서 Kate는 가장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했고, 진심어린 조언을 계속 해주었다. 그간 들어왔던 General하기만 한 답변들과는 차원이 달랐었다. 30분간의 상담동안 링크드인 새로운 인맥들을 소개 받았고, 컨설팅 펌 리스트와 관심있게 보면 좋을 회사 4군데 정도 소개 받았다. Kate가 해준 조언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었다.
 

- 가고 싶은 회사 리스트업을 먼저 한다. 회사에 대한 리서치와 알룸나이한테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 Strong Application
- 모든 지원을 하기 전에는 무조건 잡 디스크립션에 따라 CV 워드를 바꾸고, 테일러해야한다. 그래야 AI가 서류를 안거른다.
- 네트워킹이 정말 중요하다. 관심있는 회사를 리스트해서 Alumni에 연락해야한다. 지원서 퀄리티가 바뀐다. 그리고 추천인 제도가 있어서 알아두면 좋다. Alumni를 이용해라. 매우 중요하다 ** 소개받은 인맥들에게 메시지 보낼 때 Kate 이름 말하고 회사에 대해서 물어봐라.
- 현 시점인 6월 말은 잡 어플리케이션 많이 안 열린 상태이다. Graduate잡 열리는 것은 롤링베이스로 Late summer부터 열리기 시작하고, 합격하면 2024년 1월 입사한다.
- 졸업 후에도 WBS 커리어팀을 적극 이용해라. My.wbs페이지에서 케이스 스터디 공부할 수 있다. Practice, Career coaching 도움받아라. 면접부터 단계별로 계속적으로 연락을 취해서 리소스를 얻어라. 내년 1학기에 열리는 커리어 행사들에 참여할 수 있다. 런던에서 살면 네트워킹 할수있지만 코번트리에서 살면 학교 커리어 행사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 Stay positive! In quality, rather than quantity. 지원서 하나하나 공들이고 리서치해라.

 
한국과는 다르게 영국이나 싱가폴의 경우는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적극적인 사람이 원하는 롤을 쟁취하는 것이다. 안될 것 같다고 징징대지 말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준비해야겠다. Graduate롤이 8월부터 다시 나온다고 하니까 그 전까지 잘 준비해서 내가 원하는 일자리를 꼭 얻어내야겠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