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날 아침이 밝았다. 두번째 호텔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짐을 싸서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딱히 뷰가 없는 방이었지만 아침에 오는 빗소리가 좋았고, 뷰가 막혀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었다. 작은 테라스에서 보이는 뷰. 오른쪽으로는 수영장이 빼꼼 보였다. 체크아웃 전 이틀 동안 지낸 방과 마지막 인사 :) 흡연인들은 좋아할 것 같은 테라스,, 가끔 담배연기가 내 방으로 흘러들어온 점은 싫었다. 출발 전 어제 저녁에 사온 녹차우유를 먹어보았다. 기대를 했지만 맛은 없었다 ㅠㅠ 밍밍한 녹차우유맛이었다. 체크아웃 전에 숙소 근처에 있는 블루누들로 향했다. 아점으로 국수를 한 그릇 먹고싶었다. 너무 더운 날씨라서 뜨뜻한 국물이 괜찮을까 싶었다. Blue Noodle Shop 블루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