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국 입국한 지 딱 30일이 되는 날이다. 새로운 환경,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내 안의 또다른 자아를 발견하기도 하고, 그간 한 달간 배운 많은 것들을 흡수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너무 많았다. 기회에 감사하면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찰을 매일같이 하고있다. 두려움 반 설렘 반 아침 9시 수업이 있어서 학교로 향했다. 아침 햇살과 공기가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너무너무 맘에 든다.📒🥰 저번 커리어 특강 때 받았던 비건 쿠키도 냠냠 학교 건물이 이제 나름 익숙해졌다. 내가 학교올 때 들어오는 북쪽 출입문 ㅎㅎ 학교 이곳 저곳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우리 건물만 주구장창 다니다가 다른 건물에 스벅이 있다는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