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KrAIS 학회에 다녀왔다. 해외 교수님들, 박사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좋은 발표를 많이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망설임없이 바로 등록했었다. 다녀오고 나서는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의미깊은 시간이었다.박사생이 된지 딱 4개월이 지났다. 처음 맞이하는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연구실은 바닥공사와 가구구매 전이라 사용이 어려우니까 아마도 학교에 나가기 보다는 집과 장성을 오가면서 가끔 중앙도서관에 갈 것 같다.학회에서 지도교수님과 잠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다. 그간 궁금했었던 피드백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교수님도 어쩌면 내가 먼저 찾아뵙고 여쭤보기를 바라셨던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는 좀 더 당당하게 질문도 많이 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