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투고부터 수업3개 발표랑 과제제출 다 몰려있던 6월...🫠

6월이 시작되고 이 한달을 어떻게 버티나 했었다.
그치만 하나하나 끝내다보니 어느덧 부산에 가는 날이 돌아왔다.
하루에 4시간 자면서 했더니 머리도 많이 빠지는 것 같고, 체력도 떨어졌었다. 미뤄서 생긴 일은 아니라서 박사기간동안 이런 생활이 계속될 것 같아 불안함이 엄습하기도 했다.
그래도 내 이름으로 내 성과를 이뤄가는 과정에 바닥부터 시작해서 빠르게 배우고 성장한 기분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이 업이 나와 점점 맞아가는 느낌이다.
열심히해도 내 것 같지 않던 날들, 업무에 주인의식을 가지면 오히려 질책받던 날들, 성장하고 싶지만 억누르던 환경들.. 그런 날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가는 길에 감사함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더 잘해보고 싶다.
부산내려가는 기차에서-
'📆 일상기록 > 한국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기로운 박사과정 생활 (0) | 2025.06.29 |
---|---|
KPMG 과정 마지막 날 일기 (0) | 2025.02.13 |
2024년 연말 그리고 새로운 해 맞이 (0) | 2025.01.17 |
유우키 따라잡기 ♨️ 도미인 강남 평일 1박 투숙 후기 (0) | 2025.01.05 |
11월을 마무리하기는 싱숭생숭해 (2) | 2024.12.02 |